♬ 음악향기 ♬

이루펀트 미래로 돌아가자

언제어디서나da 2014. 12. 5. 15:00

이루펀트 미래로 돌아가자
머리를 감으며 랄랄라~ 노래를 불러봅니다.
노래까지 틀어놔 물소리에, 노랫소리에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었는데
정작 난 노래까지 부르면서 뮤직을 듣고 있었어요.

이루펀트의 미래로 돌아가자 …


그렇게 전부 다 끝내고
재밌고 상쾌한 마음으로 씻고 나오니
한심하다고 쳐다보는 눈이….
하하. 살짝 뻘쭘했지만 신나게 씻고 나왔으니 만족한답니다.
그때 들었던 뮤직이 바로 이 음악입니다.
어울릴 듯 안 어울릴 듯. 노래 추천해봅니다.



이루펀트의 미래로 돌아가자 …


으어엉? 하며 또 뒤를 돌아보는 순!간!
저는 친숙한 사람의 냄새 같은 것을 느꼈죠.
그 인간도 스스로를 본 후 어랏? 하더군요.
한동안 멀뚱히 바라보고있다가
아! 하며 길 위에서 정말 듣도보단 소리를 질렀어요.
바로 간만에 짝꿍을 만난 거죠.
진짜 반가워서 나와 그 짝꿍 서로가
양 손을 잡고 정말 반가운 악수를 했네요.


그리고 마침 양쪽다 넘 급한 약속도 없어서
근처 정말 조용한 룸카페를 들어갔습니다.
그 곳에서 몇 년 하지 못했던 얘기를 했어요.
어떻게 지내느냐….
자식은 낳았느냐…….
정말 다양한 경험을 이야기 했죠.
그 친구나 저나 진짜 똑같은 일상을 살았어요.
아이였을 때 공부 같은 것을 넘 잘하던 애였는데 말이죠.
평범하게 직장을 다녀가며 윗 사람에게 쪼임받고
저는 대통령이라도 될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그렇게 재미난 얘기들을 했네요.


오래간만에 만난 친구여가지고
시간들이 흐르는 줄도 모르고 말이죠.
그때 커피숍에서 들렸던 가락이 오늘날까지 생각나요.
아련하게 떠오르기 시작하는…
그리고 그 절친과는 오늘날까지 잘만 연락을하고
재밌게 지내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