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하얀 눈물
매일 미소짓는 하루를 만들어본다면
가장 먼저 달려가 하모니를 듣습니다.
그렇게… 열정적으로 음악을 감상하면
뭔가가 뿌듯합니다.
이루의 하얀 눈물 …
가락이 멋져서 계속 들어보게 되버리는…
그런 감정…도 아주 좋답니다.
그렇게 힘내서 듣는 하모니.
전 매일매일 듣고 싶은 가락이랍니다.
미소짓는 오늘의 시작은
이 멜로디가 만들어주고있어요.
아르바이트를 한 날이었답니다.
나는 그냥 평소대로 일을 하러 갔었는데
정시가 다 되었는데도 다음 알바생이 오지를 않더군요…
몇 분 더 기다리니까 전화가 왔습니다.
따르릉- 따르릉-, 여보세요?
하고 받으니 사장님이더라고요?
다음 아르바이트생이 밑도 끝도 없이 아무 이유없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자리가 본의 아니게 비어버렸는데 네가 대신해줄 수 없느냐 말입니다.
뭐, 돈 더 버는 일이니까 하기로 했어요.
그때가 새벽 1시였던 것 같답니다.
한데 아무런 준비도 없고 잠도 못 잤던 나라
정말로 진짜 피곤하고 졸리더군요.
잠이라도 더 자고 올걸 하며 살짝 후회를하는데
어쩌다가 편의점에서 들려오는 뮤직으로 새벽 시간을 버텼답니다.
손님도 없더라고요. 나름 번화가인데.
어쩌다가 아저씨들이 와 담배를 사가시거나 해장 음료를 사서 오는 정도?
딱 그 정도였어요. 진짜 아주 졸리더라고요.
암것도 안 하고 밤을 새운다는 게 되게 졸리고 힘들었습니다.
또 그곳에서 해 올라오는 걸 바라봤습니다.
아침 8시…. 아침 담당이 오는 시간입니다.
빨리빨리 와라…. 그리고 잠시나마 잠이 든 것 같았는데
손님이 깨워주신 거 있죠? 정말 힘들었어요. 흐흐.
그렇게 아침 아르바이트와 교대를 하고 나가는데
되게 피곤해서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여긴 어디고 저는 누구인가…. 딱 그러한 느낌.
집에 오자마자 씻고 자 버렸습니다.
그리고 일어나니 오후 시간…. 밥만 먹고나서 조금 뒹굴고 있다가
다시 한번 아르바이트하러 갔어요.
그때 들었던 음악이 지금도 생각이 나서 이렇게 적어봤습니다.
제 잠을 깨워줬던 친구 같은 노래 하나가 이처럼 추억에 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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