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을 깔았더니 고양이가 슬금~슬금 기어오네요.
고양이는 따끈한 장소를 진짜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슬금~~슬금… 기어올라오는 거 같네요.
이불을 깔 적마다 그 고양이 생각이 나는군요.
그러고보니 좀 특별했던 고양이인데...
뮤직을 들려주면 반응하듯 냐옹~거렸네요.
지금이면 TV출연감인데… 하하.
그 고양이 생각에 뮤직을 들어보았네요. ^^
힘든 시간! 잠깐 즐겨봐요. 스타일리스틱스 Disco Baby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집에서 밥을 먹었죠.
항상 집에서 먹는다고하는데 무슨 얘길 하냐고요?
하하, 부모님이 사시는 집을 말하는 거랍니다.
얼굴을 뵌지 넘 오랜만이라 오래간만에 찾아간 거랍니다.
연락도 없이 찾아왔다하시면서 좋아하시는 엄마….
신문을 읽으시면서 퉁명스럽게
자주 얼굴 좀 보이라고 말을하시는 아버지….
속마음은 저를 매일 반겨주신다는 것도 참으로 잘 알고 있어요.
그냥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갈까 했는데
오늘따라 내가 많이많이 아쉬웠답니다.
그래서 자고 가기로 했답니다.
어차피 다음날은 쉬는날이기도 하고….
오래간만에 부모님들과 같은 집에서
자고 싶었기 때문이랍니다.
그런 거 있잖아요.
갑자기 외로워지는 듯한 느낌말이에요.
집에 사람이 있어도 채워지지 않는
그 쓸쓸함이 저를 사로잡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부모님이 계시는
따시한 저의 진짜 집으로 갔어요.
그렇게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왔어요.
오래간만에 따듯한 엄마표 아침을 먹은 다음
아버지와 오손도손 그간 이야기를 해가면서
평소보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다음 다시 집으로 향했답니다.
항상 이렇게 좋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들려오는 음악이 따시하게 느껴지는 하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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