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향기 ♬

e 나는 너를

언제어디서나da 2014. 11. 21. 10:00

e 나는 너를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지내보고 싶어서…
조~금 현실도피를 했지만
역시나 무리죠. 으ㅠ_ㅠ
으음, 그럴 땐 음악이나 들어보면서
걱정과 고민을 조금.. 뒤로뒤로 밀어보죠.


멜로디를 감상하면 가끔씩 멋지고 좋은
해결책이… 계속 생각나기도 하고…
걍 기분이 편~해지니 좋답니다.
e의 나는 너를 …
이런 노랫소리를 들어보세요.
진~짜 최고최고^^ 굿!!



가족과 신나는 게임을 했어요.
저 혼자 하는 겜. 아니라…. 모두와 함께하는 game.
어른, 아가 할 것 없이 다 같이한 것 같아요.
물론 이건 조카 애의 계획이었어요.
간만에 아이로 돌아가고 싶은 어른은
애의 권고에 흔쾌히 호응을했고
다른 애기들도 신 나라 하면서 응원을 했습니다.


당연 참여했죠.
재밌는 음악을 부르며 수건돌리기라는 게임을 했습니다.
아가를 위한 어른의 배려심으로
애들도 웃고 간만에 아이들로 돌아가버린 어른들도
신 나며 놀이에 참여를했어요.
진짜 열심히 웃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지지 않으려고 빠르게 달리다 나동그라지는 사람도 있고
아이들 약 올린다면서 울려버리는 어른들도 있었고.
애들은 결사적으로 어른들을 잡으려 하며
어른들은 그런 아이들에게 잡히기도 했어요.
애들은 뭘 할 때마다 필사적이었습니다.
그 얼굴을 보니 벅차오르기도 했어요.
정말 행복해하는 것 같았어요.


그렇게 기쁜 하루를 보내본 것 같군요.
넘 재밌었습니다. ㅎㅎ
다시 해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런 권유를 또 한번 한다면
다음에도 재밌는 마음으로 받아줘볼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