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향기 ♬

박상규 둘이서

언제어디서나da 2015. 1. 20. 07:00

박상규 둘이서
멜로디로 하나가 됩니다.
이 음악은 모두를 하나로 만들어 주죠.
한 번 들어보세요.
하나가 된다는 느낌은 바로 멜로디를 들을 때
비로소 느끼게 된답니다.

박상규의 둘이서 …


뭔가 안정적이고 편안한 느낌이랍니다.
그렇게 마음이 여유로워진 순간을 즐겨봅니다.
침착해지는 음악…
하모니란 것이 그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어도.
어떤 곡을 듣던 침착해질 수 있어요.
그런 뮤직 추천합니다.



박상규의 둘이서 …


뭘 할까~ 고민을 하다가 그림을 그렸답니다.
그림도 잘 그리지 않아요.
못 그리는 수준이에요.
근데 그냥 할 것도 없고 멍- 한 게 있는 것보단 나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답니다.
예쁜 꽃을 그렸어요.
너무 쓸데없더라고요. 진짜 스스로의 딸이 그려 놓은 것 같은 그림.
그래도 꾸준히 그려나갔답니다. 꽃, 나무, 집….
이런거 저런거 다양하게 말이죠.


완성해놓고 보니까 엄청나게 웃긴 거에요. 그림을 보고 한참동안 웃다가
아이의 사진을 계속 보고 그리기 시작했답니다.
머릿속에는 이미 스킬이 둥둥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쳐다보고 그리는 거야 힘들지 않을 거야! 하며 열심히 그렸는데….
진짜 어려웠습니다.


되게 얕본 것 같아요.
이처럼 사랑스러운 아이인데 내가 그린 것은 무슨 헐크??
아니, 헐크에게도 미안할 정도로 사람 형태는 찾아볼 수 없더라고요.
그래도 이왕 시작한 것 끝까지 해보자!
성실히 그렸던 것 같습니다. 결과는 처참했어요.
나름 뿌듯했다고 아이한테 보여줬는데
아이는 내 얼굴을 멋지게 그려줬습니다.
또 엄마의 그림실력을 놀리더군요.


못 그려서 미안하다! 맘속으로 한마디 한 다음에
아이의 그림과 내 그림을 나란히 냉장고에 붙여놨어요.
그래도 이렇게 보니 정말 좋군요.
난 그렇게 아이와의 기억을 축척하고
이제는 휴식 겸 아이와 함께 노래를 듣고 있답니다.
울려 퍼지는 노래에 아이가 신이 났는지 춤을 추는군요.
그러한 아이만 보기만해도 행복하답니다.
좋은 노래랑 귀여운 내 아이와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