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store Sweet Summer Love

Popstore Sweet Summer Love
날이 좋은 날이라면
진짜로 해님 아래~에서 기분좋게
쿠울쿨 자고 싶은 생각밖에는
들을.. 않을 정도로~! 따스한 날씨를
정말 사랑을하고 있네요.

전 그 행복감이 넘나 좋아요.
그곳에 노래 한가지만… 있다면
정말로 최고라고 생각하죠.
Popstore의 Sweet Summer Love …
그럼 하모니를 스타트!
정말 제 자신이 매~일 감상해보고 있어요.



뭘 해볼까? 고민을 하다가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도 잘 그리지 않아요.
못 그리는 수준이죠.
그런데 그냥 할 것도 없고 멍- 한 게 있는 것보단 나은
그림을 그려보기 시작했답니다.
꽃을 그렸답니다.
엄청나게 쓸데없더라고요. 진짜 스스로의 딸이 그려 놓은 것 같은 그림.
그래도 쭉 그려나갔답니다. 꽃, 나무, 집….
이것저것 다양하게 말입니다.

완성해놓고 보니 너무 웃긴 거에요. 그림을 계속 보고 한동안 웃다가
아이의 포토를 쳐다보고 그리기 시작했답니다.
머릿속에는 벌써 스킬이 둥둥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보고 그리는 거야 힘들지 않을 거야! 하면서 성실히 그렸는데….
정말 어렵더군요.

너무 얕본 것 같아요.
이렇게 귀여운 아이인데 내가 그린 것은 무슨 헐크??
아니, 헐크에게도 미안할 정도로 사람 형태는 찾아볼 수 없더라고요.
그래도 이왕 시작한 것 끝까지 해보자!
열심히 그렸던 것 같네요. 결과는 처참했어요.
나름 뿌듯했다고 아이한테 보여줬는데
아이는 저의 얼굴을 예쁘게 그려줬답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그림실력을 놀리더군요.

못 그려서 미안하다! 맘속으로 한마디 한 다음에
아이의 그림과 내 그림을 나란히 냉장고에 붙여놨습니다.
그래도 이런식으로 보니까 정말 좋군요.
저는 이렇게 아이와의 기억을 축척하고
지금은 휴식 겸 아이와 함께 노래를 듣고 있답니다.
울려 퍼지는 음악에 아이가 신이 났는지 춤을 추는군요.
그런 아이만 보기만해도 행복합니다.
좋아하는 노래랑 귀여운 내 아이와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