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on Wha Jae In (윤화재인) 마지막 눈물
아~ 저는 멍멍이의 똘망똘망한 눈에
언제나 지는 편이랍니다.
그런 아…련한 눈을 보면은
진짜로 너무 안쓰러워가지고
뭐 하나라도 더!! 주게 되고….
물론 사람…이 먹는… 건 절대로 주지 않지만
간식을 많이 줘가지고 살이 쪘어요.
제 이름이 아니라 돼…지라고 불러봐야 할 같네요.
가락을 들어요. 함께 운동이나 하죠.
Yoon Wha Jae In (윤화재인)의 마지막 눈물 …
운동~! 아자아자~! 하모니도 듣죠.
요즘은 딸 바보 하잖아요?
우리 남편이 그렇게 딸 바보죠.
살짝 늦둥이로 태어난 딸이라 그런 걸까요?
조심조심 아주 유리 다루듯 다룬답니다.
그렇게까지 하는거야? 하는데 여자애라 그렇다고 해요.
하긴 건장한 남자애만 봐왔고
남자 형제밖에 없던 사람이었고.
여성은 저와 어머니밖에 없던 사람이었는데
딸은 얼마나 신비하고 귀할까요?
그 모습을 지켜보니 너무 재밌었답니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놓고
아이가 그냥 평소처럼 하품하고 표정 짓는 것을 보고나서
박자 맞춘다며 우리 아이는 천재가 아닐까 하며
엄마보다 더더욱 극성인데
그 모습을 보니까 진짜 웃기죠.
아기는 엄마랑 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엄마를 많이 따른다고 하던데
저희 아이는 아빠도 진짜 좋아하죠.
그리고 기어갈 때에는 얼마나 좋아하던지
앞으로 설 땐 진심 뒤로 기절할까 봐서
내가 괜히 노심초사해요.
아장아장 기어 다니는 아이를 바라보면서
조금만 있으면 겉겠네~ 하는 거 있죠.
또다시 음악을 틀었답니다.
이제는 기어 다니면서 꺄륵 하는 모습을 보며
박자 맞춰서 춤을춘다고 하는데….
진짜로 딸바보가 바보중 바보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어휴, 저렇게 정을 주고 사랑 줘놓고 사춘기 오면은
어쩔라고…. 엄청나게 서러울 텐데.
뭐, 저라도 위로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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