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향기 ♬

이승환 좋은날

언제어디서나da 2015. 8. 5. 13:00

이승환 좋은날
옆으로 지나치는 자동차 안쪽에서
쿵짝쿵짝 즐거운 음악이 들렸답니다.
운전사는 무엇이 그렇게 기뻤는지
자동차 차문을 두드리며 흥나게 지나갔답니다.


그 모습을 보는데 나도 어깨가 들썩 하더라고요.
침울한 음악들 보다는 이처럼 어깨가 들썩한 노래들이
사람의 마음을 들었다가 놨다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최초로 하게 되었습니다.
이승환의 좋은날 …
눈부신 뮤직을 들어 본 지가 언제인지...
나는 안개처럼 생각이 나질 않아요.
그리하여 금일은 밝은 하모니를 준비했습니다.



이승환의 좋은날 …


밖의 공사 소리가 넘 커서
정말로 놀랐달까요~ 이 시간에도 이…렇게
공사를 하는건가 생각이 들었지요.


으아아!! 도대체 왜 이러는 건지~~ 나한테~
전~날에 몇 시간 밖에 못 자고…
항상 밤을 새고 있는데
프리함이 생겨셔 간만에 잠 좀 자려고 했더니
아나…. 공사소리가 계속 나는 건지!!
엉엉엉… 정말 슬프고 슬퍼서
이어폰이라도 착용했습니다.
그리고 흐르는 선율을 들었답니다.


아~ 그랬더니 공사소리가 안들렸답니다.
그냥.. 저 소리를 들어가며
쿨쿨 자는 것보다는 훨씬!~ 나아서…
그~대로 잘 수 있었을 것 같았어요~~~
일어나니까 담 날 해가 떠있더라고요.
와아! 가락은 정말 다행히도
자기가 알아서 꺼졌습니다. 좋아~~


이거에요~~ 이거~~ 가락을
감상하며 쿨쿨자는 거 넘나 좋네요.
근데 으음, 너무 습관 들면 안 되니까
이렇게 정말 시끄러운 날만 듣고 잘 수 있…도록
해야겠군요. 오오^^ 잠 정말로
잘 잤어요~~ 가락의 파워~~ 하하.


아아^^ 가락을 다시한번 듣고 싶어요
이제는 가락만 들음 잘 것 같아요.
곤히 자 버릴지 몰라요;ㅅ; 하모니를
쭈욱~ 감상하고 싶은데 자버릴까 봐 못 듣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