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향기 ♬

달콤한소금 오후에야 이젠 함께

언제어디서나da 2017. 12. 21. 16:30

쿨쿨 잠들지 못하는 밤에
어디에서?인가 노래 소리가 들려와요.
마치 속삭거리듯 들려오듯….
그렇게 모닝 해가 뜨길 기다렸습니다.



어두운 하늘을 비추고있는 반짝이는 별들같이
아주 은은하게 제 자신을 비춰줍니다.
달콤한소금 오후에야
그런 뮤직입니다.
모두 다 함께 듣고 싶어요.
그렇담 시작해보겠어요.
마음이 행복해지는 노래 ^ㅇ^ 달콤한소금 오후에야
들어보세요.,



물건이 고장 나버려서 난감했습니다.
볼륨 부분이 잘 안 눌려서 성질 부리면서 눌러보다가
아주 성질이 나서 내려놨는데
당장 음악을 듣고 싶었던 마음에 쭉 만져봤습니다.
내가 머 만진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서비스 센터도 정말 멀고…. 한숨만 푹푹 나오는 상황인데
뮤직이 진짜 듣고 싶었답니다.
정말로 몇 분 동안 끙끙거리면서 눌러보고 꾸욱 눌러보고
이런저런 방법을 썼지만 음량 버튼이 눌리질 않았습니다.


정말 성질이 나가지고 던져버렸는데
던지고 난 다음 엄청난 후회를 했어요.
아!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며 말이죠.
완전히 박살이 나 있더라고요!! 으악! 안돼~
살아나 줘~ 과거의 나 왜 그랬어~ 흑흑.
그렇지만 벌써 엎질러진 물이고 과거의 일이에요. 난감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허무하게 서비스 센터로 향했습니다.


머 때문에 이렇게 부서졌느냐고 하길래 떨어뜨려버렸다는 변명을 한다음
고쳤는데…. 자료는 살릴 수 없었고 엄청난 비용이….
그런데 사기에는 미묘한 가격이라 그냥 고쳤죠 뭐.
정말로 한순간의 화가 그런 결과를 초래할 줄 몰랐죠.
누구도 몰랐을 거에요. 진짜 돈 아까워 죽겠습니다.
볼륨 키만 고치면 되는 거였는데 말이죠?
하~ 그래도 노래 잘 나오고 짜잘하게 고장 난 부분은 전부다 손봐줘서
다시 한번 새 제품으로 돌아왔답니다.


반갑긴 했지만 어라? 갑자기 비가 오는군요. 흑흑.
이렇게 화려한 하루를 보낸 것 같았어요.
노래 한 곡을 듣기 위하여 말이죠. 무슨 오길까요?
컴퓨터로 들어도 되고 라디오에서 들을 수도 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너무 골빈애 같습니다.
뮤직에 목숨 걸고 돈도…. 걸어버렸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