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있는... 괴성과 심각한 소리를 내보면서
큰 물건들을 옮겼답니다.
역시 이사는 정말 힘든 것 같네요.
이삿짐을 부른다해도 제가 옮겨야할 것이 있으면
직접 해버리기 때문에 제 자신이 너무나 피곤해요.
정신을 살짝 차리자..하고 음악을 틀었어요.
이삿짐 센터 분들도 좋아해주셨어요.
혹시나 부담스러하실까봐… 일하는데 거리적거릴까봐
정말이지 걱정했는데 말이지요.
그렇게 노래를 들으면서 이삿짐을 옮겼습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음미하고픈 음악! 할로우 잰 Invisible Shadow
시작해볼까요?,
물을 따르러 약수터를 올라갔답니다.
편하게 식수를 따를 수 있는
낮은 곳에 있는 약수터가 아니고
좀 힘들지만, 저쪽 위에 있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열심히 걸어걸어 올라갔습니다.
나에게 닥칠 재앙도 모른 체로 말이죠.
힘들게 땀을 뻘뻘 흘리며
위에 있는 약수터까지 다행히 도착해서
물을 따른 것까진 좋았는데
물을 들고 내리는 것이 문제였죠.
올라갈 때는 빈 통이었다지만
나설 때는 양손 가득히 쥐어진 물통….
물은 무게도 많이 나가는데…. 제가 생각을 잘 못했답니다.
마실을 나가는 것도 아니었고.
진짜로 끄응끙거리면서 내려왔어요.
다행히도 내려오는 거지 올라왔어봐요.
넘 끔찍한거같아요. 생각이 조금 짧았습니다.
팔이 빠져버릴 것 같은 아픔을 인내하며
제대로 운동을 하며 내려왔답니다.
제가 딱했는지 몇몇 어른들이 들어줄까 하셨는데….
또 자존심이 있어서 괜찮습니다. 하면서 내려왔습니다.
바보 같아 보였을 겁니다.
^_^ 다행히 음악을 듣고 내려와서
덜 힘들었던 거 같습니다. 후유~
나의 준비성 만만세에요! 정말로……
오늘 그렇게 팔이 빠져버릴 것 같은 아픔을 참고 인고하며
귀중한 물을 먹으며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뻐근하지만 운동했다고 생각하니 나름 위로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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