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제목이 기억나지 않네요.
그래서! 노래를 한동안 찾고 또 찾았죠.
그렇게 한다고 기억안나던 노래가 갑작스레 생각이 나지 않겠지요?
어떠한 노래일까? 진짜로 궁금한데...
호기심이 생긴건 참지 못하는 성품이라
이처럼 궁금한게 생겨난다면 물어봐서라도 해결하곤 하는데
이건 으음, 뭐 어찌 할 수 있다는게 아~~닌 것 같군요.
뭐였지? 하고 한참동안 고심하는데
키워드 가사를 콕 찝어 찾았더니 나왔습니당.
고심 해결! 이제 노래나 감상해봐요ㅎㅎ
이 음악은 나를 즐겁게 합니다. 소년공화국 L.I.U
들어봅시다. 고고고!,
제 자신의 실수가 지우개로 쓱싹- 하고 지워지면 정말로 좋을까나.
아니면 기억을 소거해버리는
약 같은 것이 있으면 괜찮을텐데 말이죠.
지금도 저는 실수투성이였습니다.
사람들에게 잔뜩 민폐만 끼치며
부끄부끄함과 죄송함을 지니고 돌아오는 길이었답니다.
저 자신이 한심해서 눈물도 멈추지 않고 나고
바꿔보려고 노력도 했지만
역시 하루아침에 고쳐지는 게 아닌만큼
언제나 고단하고 힘이 들었답니다.
그때 저를 위로를해준 것이 바로 노랫노래입니다.
힘내라며 응원해주면서 좋은 하모니를 들려주는데
어찌나 기분이 좋아지던지….
없던 용기까지 생겨나서는 한참 동안 기분이 들떠서
방방 뛰어다녔던 생각도 나네요.
그래도 그때의 실수가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을 거라고 생각하죠.
음악은 그런 것 같아요.
제 실수를 지워주는 지우개….
하지만 마음속에 담아놓고 다시는 이러지 말아야지
또다른 다짐을 하게 만드는
잘 지워지는 지우개인 것 같습니다. 그렇고말고요~
지금은 익숙해져 버려서 지겨워졌지만
그때 당시는 얼마나 쩔쩔매가며 힘들어했었던가
정말 멜로디가 아니었으면 큰일 날뻔했죠.
항상 저는 곡조를 감상하며 듣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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