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향기 ♬

정우진 Planet Earth

언제어디서나da 2014. 11. 18. 13:00

정우진 Planet Earth
가락을 계속해서 듣고 있네요.
진짜 지겹게 들어보고 있는 하모니라
내 주변에서 넌 또 이 뮤직 듣고있어?
하는 가락이랍니다.
정우진의 Planet Earth …
그래도… 정말로 행복하기 때문에~
다른 분도 그냥 들어주곤하죠.


요런 가락을 추천해요.
멋진 가락이랍니다.
그렇담 시작해요~



귀여운 인형을 보고있노라면 우리 아이가 생각이 난답니다.
멋진 장난감 차를 보면 사주고 싶고
마네킹의 옷을 보고있노라면 다 우리 아이를 입혀주고 싶습니다.
부모들은 진짜 욕심쟁이랍니다.
젊은 시절, 아이에게 그렇게까지 헌신적이지 않을 것 같았는데
아이를 낳고 보니 그게 아니더라고요.
초음파를 쳐다보고 뱃속 아이의 사진을 보고
태동도 느끼며 배를 쓰다듬던 그때부터 저는 자식만 관람하는
해바라기 같은 자식바라기가 되었답니다.


잘 몰랐답니다. 어렸을 적에 저희 부모님의 사랑을….
내가 자식이 생기고 나서 깨달았답니다.
아~ 나의 자식이 이렇게 예쁘고 안타깝다는 사실을…
책임감의 무게도 부모님과 살 때 보다, 지금의 사람과 같이 살 때보다
매우 무거워졌어요.
태교를 한다고 좋은 음악을 많이 들었는데….
장르를 많이 따지진 않았죠.
조금 많이 들었나? 아이도 노래 듣는걸 엄청나게 좋아해요.
이제는 살짝 흥얼거리면서 쬐만한 몸으로 춤까지 춥니다.
그 모습을 보기 위해 항상 좋은 노래를 살펴보는 거에 집착하게 돼요.
가사 내용은 어차피 잘 모르니까 신경 쓰지 않고
이처럼 행복하게 살아줬으면 좋겠고
늘 기쁜 마음으로 화목하게 살아줬으면 좋겠습니다.


노래를 들으니 기분이 차분해지고 좋아지네요.
흥분한 것은 아닌데 아이 생각만 하면 너무 기분이 좋아져요.
이 기쁨은 낳아보지 않으면 모를 거에요.
오늘은 아이랑 반드시 놀아줘야겠어요.
어떤 노래를 들려줄까?
뭐하고 놀까요?
지금부터 기대되요.
아이랑 놀아주면서 친밀감을 쌓아 점수 팍팍 올려놔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