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한 일상글^^

기저귀 세척하며 생각을 하는 후손들의 미래

언제어디서나da 2017. 12. 19. 19:11

바닥에 뭐가 꿈틀꿈틀 거리는데
요것이 뭘까? 가만히 쳐다 보니 먼지였네요.
전 또 어떤 개미...같은 곤충인 줄 지레 짐작하고 긴장했었는데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네요.
휴- 한숨을 고르고
먼지를 집어서 쓰레기통에 슉!하고 버렸죠.
아- 다행이다. 와, 근데 먼지가 그렇게 크게 신경쓰이다니.
방 청소한게 얼마 안된 것 같은데도~~
그래도 시간도 있으니 한 번 더 해야지.
그러면 나는 청소하러 가요.ㅋ


저는 기저귀를 두종류를 사용한답니다.
하나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일회용 기저귀
하나는 엄마가 장만해주신 기저귀 이네요.
이 시대에 뭔 천 귀저귀라며
불편하다고 하실 사람이 있을실테지만
저는 진짜로 편리하게 잘 썼지요.


기저귀를 빨 때 처음엔 그냥~ 세제를 사용했는데
특히나 암모니아의 세제 성분은
아이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젠 세척제를 쓰지 않~게 되었답니다.
그 대신 손으로 직접 세탁하고
식초로 잘 헹궈낸 다음 햇빛에 잘 말립니다.


식초는 표백 작용을 하기 때문에 하얗고 폭신한 촉감을 내 줍니다.
천연 성분이기도 하니 더 좋을 것 같네요.
그렇게 기저귀가 두종류가 되었죠.
관리를 잘해주면 천 기저귀도 괜찮습니다.
환경을 생각을 하고 애를 생각을 하는 아름다운 엄마가 되는 겁니다.
보시고 약간이라도 도움이 되셨나요?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