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한 일상글^^

상처는 금방금방 지나가버립니다.

언제어디서나da 2019. 2. 20. 15:39

오늘 정말이지 멍청이같은
일 한가지가 있었습니다.
집에 앉아가지고 있는중이었는데
타인이 있는 기분이 들어선
찜찜해서 얼굴을 들 수
없죠. 닭살이 확~ 돋았습니다.
닭살이 나와서 공포스러워 졌어요.
용기내서 돌아볼까? 움찔대며
감정을 다잡고 본~ 그때!
저의 곁에 거울이 있어서 그랬구나 깨달았죠. 켁!



상처는 금방금방 지나가버립니다.
지금 이 순간 소중한 어떤 것들을 잃었습니다.
땅을 치며 아파하며 애원하지만 이미 늦었어요.
왜 항상 소중한 것은 곁에서 떠난 후에 알아버릴까요.
이미 멀리 간 후라 잡을 수도 없어요.
왜 더 잘 하지 못했나… 이제와서 눈물을 흘리면 뭐해요…
이런 말 있지 않나요? 살아있을때 잘하라는...
그 말 그 만큼 포스팅을 보시는 분도 바보 처럼 아파하지 마시고
매일 주변의 것들과 가족들을 중히 대해주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저처럼 멍청이같이 후회하면서 눈물 흘리게 될거랍니다.



멈추게 하기 위해 수 없어서 기분을 바꾸려고 바람을 쐬러 나갔는데
창공은 엄청 맑더군요. 화가 울컥 났습니다.
그런데 이 화는 제 자신에 대한 성질이 화풀이 같은건 아니었습니다.
아주 조금만 제 옆에 있어주었다면… 하고 생각해 보고 있지만
지나가 버린 시간은 되돌아 오지 않듯
중한 것도 되돌아오지 않아요. 하하...
저의 손을 떠난 다음이라 슬프죠. 단지 가지고 싶은 욕망이 아니라
남들이 하는 후회를 하고 있는 것을 깨달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매일매일 잘 가고 있는게 야속합니다.
제 자신은 이렇게 멈춰서 똑바로 서 있는데 말입니다.



허허… 정말이지 멍청이같은 기억만 드네요.
곁에 없으니 허전합니다. 괴로운 감정 느끼기 싫답니다.
아아… 그래도 이렇게 괴로워하기만 하면 안됩니다.
약한 마음을 다 잡고 노력해야죠.
이렇게 울고만 있다면 저의 곁에 있는 다른 중한 것도 나갈지 모르잖아요?
없던 힘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아~ 여러분도 나처럼 슬픈 일을 겪지 마세요.
근처를 한번 뒤 돌아 보세요. 꼭 사랑하는건 가까웁게 있는 것 같아요.
블로그에 포스팅하길 잘 한 것 같습니다.